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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하성이 형 타구? '이빨'로라도 잡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 선수가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이정후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빅리그로 떠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일찌감치 계약을 마친 뒤 완벽하게 몸을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이제는 적으로 만나게 된 선배 김하성의 선전포고에,

[김하성/샌디에이고 내야수 (지난달 20일) : (이)정후가 저한테 치면 봐주는 거 없이 다 잡도록 하겠습니다.]

더 강한 각오로 맞받아쳤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김하성) 형이 저한테 치는 거는 정말 이빨로라도 잡겠습니다.]

이정후는 곧바로 애리조나에 있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합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한국에서 보였던 그런 모습처럼 미국에 가서도 그런 모습으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은퇴하는 그날까지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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