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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고속버스 증편 · 막차 연장…소외이웃에 밀키트 제공

서울시가 다가오는 설 연휴에 맞춰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귀성객과 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평소 대비 20% 증차해 684회 운행합니다.

귀경객이 집중되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지하철과 버스 시간도 연장돼, 막차가 새벽 2시에 종착역과 종점에 도착하도록 시간대가 조정됩니다.

기차역과 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하는 택시 승차거부와 빈차 표시 위반 등 위법 행위를 막기 위한 집중 단속도 병행합니다.

결식 우려 아동과 노숙인 등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됩니다.

결식 우려 아동은 단체급식소와 꿈나무카드 가맹 음식점에서 식사할 수 있고, 가족 돌봄 청년에겐 연휴 기간 하루 2세트씩 밀키트를 제공합니다.

평소 1일 2식 운영되던 노숙인 시설 무료 급식은 1일 3식으로 추가되고, 저소득 어르신에겐 무료급식 제공과 함께 도시락이 추가 배달될 예정입니다.

서울의료원 등 응급의료기관 49개소와 응급실 운영병원 18개소도 24시간 운영됩니다.

서울 내 약국 2천여 개소도 함께 지정해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급하게 아이가 아플 때를 대비해 우리 아이 안심병원 8개소와 우리 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도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합니다.

보다 자세한 교통 정보와 병원, 약국 등 설연휴 종합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재 : 권지윤, 영상편집 : 이소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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