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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7연승 행진 선두 질주…페퍼는 18연패 늪

여자배구 현대건설, 7연승 행진 선두 질주…페퍼는 18연패 늪
▲ 현대건설 주포 모마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이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도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눌렀습니다.

4라운드 전승(6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올스타전 휴식기를 누린 현대건설은 5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점 3을 추가했습니다.

승점 61(20승 5패)을 쌓은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53·19승 6패)과 격차를 승점 8로 벌렸습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승점 7·2승 23패)은 단일 시즌 팀 최다인 18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여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은 정관장(당시 구단명은 KGC인삼공사)이 2012-2013시즌에 당한 20연패입니다.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5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7 25-22 25-22 25-14)로 이겼습니다.

올스타전 휴식기 전에 5연패를 당했던 우리카드는 승점 3을 추가하며 총 47점(16승 9패)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44·14승 11패)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3위 삼성화재(승점 15승 10패)는 선두권 추격 기회를 놓쳤고, 4위 OK금융그룹(승점 39·14승 10패)과의 격차를 벌리지도 못했습니다.

우리카드 날개 공격수 김지한이 27점 마테이 콕이 23점으로 활약했고, 블로킹 득점에서도 우리카드가 15-7로 삼성화재에 우위를 점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강한 서브(서브 에이스 8-4)로 우리카드를 압박했지만, 범실을 27개나 하며 자멸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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