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어두워 '스릴 만점'…지하 동굴 누비는 사람들 정체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을 달려도 되는 걸까요?

안전모에 달린 조명이 없으면 빛도 닿지 않을 지하 깊숙한 동굴 안을 다들 부지런히 페달을 밟으면서 누빕니다.

사실 이들은 산악자전거 선수들인데요.

남다른 주행 실력을 뽐내기 위해 한 때 납을 채굴하던 슬로베니아의 한 광산을 무대로 삼았습니다.

구불구불 좁고 어두운 길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 폐소공포증이라도 있다면 결코 엄두도 못 낼 도전 같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Go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