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정치 컨설턴트로 변신…"해외 유명 정치인 참고"

배우 김희애 씨가 영화 '데드맨'을 통해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로 변신했습니다.

화려한 컨설턴트를 연기하기 위해 해외 유명 정치인들의 모습을 참고했다고 하네요.

영화 '데드맨'은 이름 한번 잘못 팔았다가 순식간에 죽은 사람이 되어 버린 주인공 만재가 신분을 되찾으려 하는 이야기입니다.

김희애 씨는 국회의원들을 단숨에 휘어잡는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 여사'를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화려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컬러렌즈까지 껴봤다는데요.

외국 정치인들이 패션 아이템 하나로 자신의 목적을 표시한단 얘기를 들었다며, 그런 모습을 참고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상대역인 조진웅 씨는 '심 여사는 외국 배우가 맡아야 할 정도로 독특하다'고 했던 봉준호 감독의 말을 전하면서, 그런 캐릭터를 김희애 씨가 잘 채워줬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