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는 '수원시 중국산 전기버스에 광저우 기차역이라는 문구가 나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진 속에는 전기버스 앞뒤 전광판에 '광저우 기차역'이라는 문구가 나타나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해당 버스가 수원과 경기 광주역 구간을 운행해 경기 광주역을 잘못 표시한 것 아니냐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광저우 기차역이 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2021년 경남 창원시 버스 전광판, 지난해 2월 서울 마포구의 한 마을버스 전광판에도 같은 문구가 등장했습니다.
원인은 중국에서 들여온 LED 전광판 글자를 제대로 설정하기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전광판을 제작한 광저우 지역의 업체가 광저우역의 한글표기를 입력해 성능을 테스트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위에서 오류가 생긴 건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