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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대통령 '방탄 사돈지간'…적대적 공생"

이낙연 "민주당, 대통령 '방탄 사돈지간'…적대적 공생"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오늘(29일) 새로운미래 충북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민주당과 정부를 비판하며 "민주당이 방탄하느라 못한 정권심판을 우리가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미래대연합 동지들이 큰 결심을 해서 서로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우리가 하나가 돼서 하려고 하는 것은 깨끗한 정치하고, 죄지으면 처벌받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의석수를 갖고 방탄하지만, 대통령은 거부권을 갖고 방탄을 해 방탄 사돈지간이 됐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데 이 사람들은 대한민국은 방탄공화국이라고 헌법을 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런 사람들을 잔뜩 혼내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가라앉을 것"이라며 "그런 절박한 위기감을 가지고 오죽하면 나까지 나섰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함께 비판하며 "적대적 공생"이라며 병립형 선거제로 돌아가려는 양당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몇 사람 정치인을 살리기 위해, 진영 이익을 위해 목매달지 않겠다"며 "오직 국민만 섬기고 국민이 가장 원하는 것, 국가에 가장 필요한 것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로운미래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충북도당 창당대회에는 신정현·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 시·도당 창당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새로운미래의 시·도당 창당은 경북·부산·광주·전북·경기에 이어 이번이 6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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