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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선물 되팔려 한 아이돌…"본인 자유" vs "너무한 듯"

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팬이 준 선물을 중고장터에 매물로 올려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팬 선물 되팔다 걸린 아이돌'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아이돌 그룹의 팬이 그룹의 특정 멤버를 저격해 작성한 폭로글이 올라왔습니다.

팬이 준 선물 중고 장터에 내놨다 들통난 아이돌

해당 멤버가 자신이 준 선물을 중고 장터에 매물로 내놨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브랜드 티셔츠를 판매한다며 올린 게시글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게시글에는 '이번 연도 가을에 일본에서 직접 27~28만 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한번 세탁한 뒤 프린팅이 조금 까져서 안 입게 돼 싸게 올려요'라는 설명이 쓰여 있었습니다.

이 판매 계정은 본인 인증까지 돼 있었는데요.

이 게시물을 발견한 글쓴이는 인증된 이름을 통해 자신이 옷을 선물했던 멤버라는 확신을 했고 직접 대화를 통해 확인했다고 합니다.

팬이 준 선물 중고 장터에 내놨다 들통난 아이돌

그러자 아이돌 멤버는 '죄송해요.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라고 사과했다는데요.

글쓴이는 사과를 받고도 폭로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참으려고 했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정리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팬이 준 선물을 평소 얼마나 하찮게 생각했으면 이러나" "줬으면 그 뒤로는 어떻게 쓰던 받은 사람의 자유다" "사과했는데 꼭 폭로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등의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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