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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저 감독 대체 누구야?'…타지키스탄 기적 쓴 '아인슈타인 감독' 리더십에 모두 감동 받은 이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돌풍의 팀 타지키스탄이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타지키스탄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UAE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대 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이겼습니다.

축구 변방인 중앙아시아 나라 사이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타지키스탄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8강에 올랐습니다.

타지키스탄이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것부터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발생한 아시안컵 최대 변수에 '아인슈타인 감독'이라 불리는 타지키스탄의 페타르 셰그르트 감독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17세의 나이로 감독 경력을 시작해 조지아, 몰디브, 아프가니스탄 등 축구 변방국 감독을 맡다가 2022년부터 타지키스탄 감독으로 부임한 셰그르트.

그는 특히 이번 UAE와의 경기가 끝난 뒤 기쁨을 만끽하기에 앞서 절망한 UAE 선수들에게 먼저 달려가 위로해주는 모습으로도 화제됐습니다.

또한 매 경기 전후로 열리는 기자회견에 앞서 모든 기자 및 관계자들과 악수하는 행동도 보여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타지키스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인슈타인 감독'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현장영상에 담아봤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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