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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버스 3대 추돌…기사 1명 중상, 13명 경상

<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 기사 1명이 크게 다치고 승객 13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에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위에 버스들이 부서진 채 서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버스 안으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27일) 오후 3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판교IC 부근에서 광역버스 등 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버스 기사 1명이 크게 다쳤고, 승객 13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한 대가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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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쯤 경북 경산시 팔공산 도로에서 1t 트럭이 4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숨졌고, 조수석에 탔던 60대 여성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등산로 입구 인근에서 노점을 준비하던 트럭이 유턴 중 인도로 올라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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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경북 경주시의 한 유기질 비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창고 3개 동을 모두 태우고 1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물과 접촉하면 발화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어 모래 225t을 이용해 진화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 처음엔 물로 진화하다가 내부에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그 이후에는 모래로 진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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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에서는 땅콩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30대 여성 직원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화면제공 : 경북소방본부·충북 보은소방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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