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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피습 수사팀 27명 구성…이준석 · 이낙연 보호 검토

배현진 피습 수사팀 27명 구성…이준석 · 이낙연 보호 검토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팀장은 서울 강남경찰서장이며 강남서 소속 인원 27명으로 구성됩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러한 수사전담팀 설치를 지시하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고 관련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근접 신변보호팀'을 가동 중입니다.

경찰은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에 대해서도 '신변보호팀' 조기 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당 측과 핫라인을 구축해 후보자별 유세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위험성 여부를 판단해 적정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배현진 의원은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달려든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를 가격당한 뒤 피를 흘린 채 쓰러졌습니다.

배 의원은 병원으로 곧장 이송됐으며, 두피를 1cm가량 봉합했습니다.

경찰은 중학생 습격범을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고 미성년자라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늘 새벽 한 병원에 입원 조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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