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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패럴림픽 대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열려

2024 파리패럴림픽 대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열려
▲ 선수 다짐하는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주정훈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권현아

2024 파리 하계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장애인 대표팀 선수들이 오늘(25일) 경기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주정훈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권현아는 선수들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전념하겠다"며 선수 다짐을 발표했습니다.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은 "올해는 확대된 예산을 바탕으로 우수선수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밀착형 과학지원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훈련 개시식엔 선수 및 지도자, 후원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장애인 대표팀은 3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2023 동계 데플림픽 대회에 출전하고 8월엔 파리 패럴림픽에 나섭니다.

그리고 10월엔 이란 테헤란에서 2023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가 열립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늘 '2024년 우수선수 집중 지원 프로젝트'도 발표했는데,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이 큰 5개 종목(보치아, 배드민턴, 사격, 탁구, 태권도) 20여 명의 우수선수를 선정해 맞춤형 훈련 등을 집중 지원합니다.

또 파리 패럴림픽을 대비한 국외 사전 캠프 등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고 전력 분석관 5명을 우수선수 종목에 배치해 선수들의 경기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우수선수 집중 지원 프로젝트를 도입했는데,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프로젝트 우수선수 54명 중 43명이 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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