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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무료 서비스 줬는데 '막말'…상처로 남은 '1주년 이벤트'

지난 23일 온라인에는 무료 서비스를 줬다가 낭패를 봤다는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인 A 씨는 전날 동네의 부부가 운영하는 닭갈비집을 방문했습니다.

해당 닭갈비집에서 개업 1주년을 맞아 모든 테이블에 사이다 두 캔씩을 제공했는데요.

문제는 그 후 일어났습니다.

A 씨에 따르면 한 테이블에서 한 손님이 "이왕 줄 거면 사람 수에 맞게 주지 그렇게 아깝냐"라며 "그냥 사이다 말고 제로 음료로 달라"라고 큰 소리로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에 가게 주인이 "저희는 제로 음료를 안 갖다 둔다"라고 말하자 이 손님은 기왕 서비스 줄 거면 제대로 하라고 까지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가게 주인이 눈물을 참는 것 같았다면서 당시 가게 안에 남아 있던 손님들이 주인에게 "자주 올 테니까 기운 빼지 말고 힘내라" 등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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