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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김대중', 뜨거운 열기로 10만 돌파…좌석수 1/5 토막 무슨 일?

김대중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상영 16일 만에 전국 1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길위에 김대중'이 누적 관객 수 10만 2,218명을 기록했다.

'길위에 김대중'의 관객평점은 개봉 3주 차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9%,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80으로 만점에 가깝다. 자발적인 특별 상영회와 단체 관람도 50여 회 이상 줄을 잇고 있다.

좌판율은 8.3%를 기록해 개봉작(재개봉작 제외) 중 '시민덕희'(8.4%)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좌판율에도 불구하고, 총 좌석수는 6만 석에서 1만 6천 석으로 줄었다. 대작 개봉 공세에 극장이 좌석을 대거 뺀 탓이다.

'길위에 김대중'은 관객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장기 상영을 노리고 있다. SNS와 커뮤니티 등에 호평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단체 관람뿐만 아니라 중복 관람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길위에 김대중'은 청년 사업가 출신의 김대중이 갖은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와 최초 공개 자료, 역사적 순간을 함께 이들의 인터뷰로 담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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