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최연소 의원이자 정의당 비례대표 1번이었던 류호정 의원이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 의원 측은 "어제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5일) 본회의에서 정의당 비례대표인 이은주 의원의 사직안도 처리될 전망인데, 류 의원의 당적이 정리되고 이 의원이 사직하면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그 자리를 승계할 예정입니다.
앞서 류 의원은 "정의당이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꾸려 총선에 나서는 건 퇴행이라며, 양당 정치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제3지대로 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류 의원은 현재 금태섭 전 의원과 조성주 정치발전소 대표가 이끄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