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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새 로고 · 상징 발표…"피해 국민 앞 '정치쇼'" 공세

<앵커>

민주당이 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을 내놨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만난 것에 대해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8년 만에 새 로고를 내놓았습니다.

'민주당' 글자를 강조해 당 정체성을 강화하고, 펄럭이는 '삼색 깃발' 이미지로 역동성과 다양성을 담았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입니다.

[한웅현/민주당 홍보위원장 : 흔드는 바람에 큰 뿌리를 내리는 나무처럼 국민을 위해 진화하고, 시대 소명을 따라 변화하고 성장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이어진 최고위 회의에서는 어제(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만남을 두고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거친 단어들을 동원하며 갈등 봉합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화재 현장을 이용한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절규하는 피해 국민들 앞에서 그걸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점에 대해서는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홍익표/민주당 원내대표 : 권력 다툼에 대한 화해 현장을, 재난의 현장을 그로 인한 장식품으로 사용한 것은 아닌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

그러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연루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거부하지 말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방 분야 총선 공약으로 당직근무 수당을 일반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초급간부 전월세 이사지원이나 사병 휴대전화 요금 할인 확대 등을 발표했습니다.

또 '민생 경제 분야' 총선 10호 인재로 김남근 변호사를 발탁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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