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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팔다리 없이 보낼래?" 병사 아내들의 호소…이 와중 푸틴은 얼음물에? 러 점령지 폭격에 최소 25명 사망

우크라이나 전쟁에 무기한 징집된 러시아 병사의 아내들이 오는 3월 대선에서 5선을 노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선거운동본부를 찾아가 남편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병사 가족들의 텔레그램 모임인 '집으로 가는 길'은 모스크바에 있는 푸틴 캠프를 방문, 병사들의 귀환을 요구했습니다.

이들 중 남편이 2022년 10월 우크라이나 전선에 끌려간 마리아 안드레예바는 "모든 것을 우리 사내들로부터 쥐어짜고 그들의 마지막 생명까지 앗아가야 하느냐. 그래서 그들이 우리에게 팔다리가 절단된 통나무 꼴이 돼서 돌아오고 있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21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한 시장에서 폭격이 벌어졌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폭격으로 최소 25명이 숨졌다며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가 저지른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또한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영상에 자세히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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