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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올림픽 첫날 쇼트트랙서 금 1·동 1

한국, 청소년올림픽 첫날 쇼트트랙서 금 1·동 1
▲ 주재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늘(20일) 개최국 한국이 전통의 강세 종목 쇼트트랙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수확했습니다.

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는 이날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 2024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21초 90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1호' 금메달입니다.

첫 메달 안겨준 주재희-김유성

이 경기에서 김유성이 2분 22초 148로 주재희, 중국의 장신저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2년 제1회 인스브루크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에 걸린 5개 금메달 중 4개, 2016 릴레함메르 대회에선 5개 중 3개, 2020 로잔 대회에선 5개 중 4개를 따냈던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도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루지 김하윤 '손 번쩍'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경기엔 남매 국가대표인 김소윤과 김하윤이 여자 싱글, 남자 더블 경기에 차례로 출전했습니다.

김소윤은 1, 2차 시기 합계 1분 38초 002의 기록으로 전체 9위에 올랐고, 김하윤은 배재성과 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 더블 경기를 8위로 마쳤습니다.

컬링 혼성팀의 장유빈, 이소원, 김대현, 권준이는 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 팀을 17대 1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볼다툼하는 홍채원

여자 3대 3 아이스하키 조별 예선 경기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6대 3으로 졌습니다.

3대 3 아이스하키는 청소년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입니다.

강원 산지에 대설경보가 내리며 곳곳에 폭설이 이어진 이날 프랑스가 설상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가져갔습니다.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의 12.5㎞ 앙투냉 기,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의 조나스 숄레가 시상대 맨 위에 프랑스 국기를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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