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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흉기"…운전 중 날아든 눈덩이에 '와장창'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운전 중 날아온 눈덩이에 날벼락'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앞으로 갑자기 뭔가 날아듭니다.

피할 새도 없이 앞 유리가 박살 나고 말았는데요.

지난달 12일 영동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며칠 지나 다른 고속도로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는데요.

이번에도 날아든 물체에 유리창이 순식간에 깨졌는데, 두 사고 모두 날벼락을 유발한 정체는 바로'눈'이었습니다.

고속도로 운전 중 날아온 눈덩이에 사고

차 위에 쌓인 눈이 얼어붙었다가 떨어지면서 뒤따르던 차를 덮친 건데요.

차 위에 쌓인 눈은 화물차에서 떨어지는 적재물만큼 치명적인 겨울철 도로 위 흉기라고 합니다.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운전하기 전, 차 위에 쌓여 있는 눈을 반드시 치우고, 운전할 땐 앞차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속도로 운전 중 날아온 눈덩이에 사고

누리꾼들은 "영화 보는 줄, 하마터면 대형 사고 날 뻔했네", "내 차에 쌓인 눈, 귀찮다고 안 치우면 큰일 나는 이유", "타인을 위해서라도 할 건 좀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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