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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하성 명예훼손' 임혜동 경찰 출석

[단독] '김하성 명예훼손' 임혜동 경찰 출석
▲ 임혜동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임혜동(27) 씨가 명예훼손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해서도 피고소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9일) 오후 2시쯤 임 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김 씨는 지난달 12일 임 씨에 대해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김하성 선수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짓 증거사진을 언론에 제보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당시 김 씨 측은 임 씨에 대해 추가 고소를 진행하면서 "이번 사건은 임 씨의 공갈 등 범죄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김하성 선수가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임 씨를 고소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마치 피고소인인 임 씨가 일방적, 상습적인 폭행을 당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발언하고 있는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며, 더 이상의 허위사실 유포가 이루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명예훼손 혐의 추가 고소 건과 관련해 임 씨가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임 씨의 김하성 선수 공갈 혐의 사건도 수사 중인 경찰은 임 씨가 류현진(36) 선수에게도 수억 원을 뜯은 걸로 보고 어제 오후 공갈 혐의로 임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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