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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팀리그 준PO 하나카드, 에스와이에 1차전 승리

프로당구 팀리그 준PO 하나카드, 에스와이에 1차전 승리
▲ 승리에 환호하는 하나카드 선수들

프로당구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승제)에서 하나카드가 에스와이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나카드는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준PO 1차전에서 하나카드에 세트 점수 4대 2로 이겼습니다.

김가영, 사카이 아야코(일본) 등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김병호가 선발로 나선 하나카드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박인수가 출전한 에스와이를 1세트에 11대 10으로 꺾었습니다.

2세트에서는 김가영과 사카이가 한지은-한슬기 조를 세트 점수 9대 5로 일축하며 한 발 더 앞섰습니다.

이후 에스와이의 추격으로 세트 점수 3대 2까지 쫓긴 하나카드의 승리를 결정지은 주인공은 김가영이었습니다.

김가영은 한지은과 맞붙은 6세트에서 9대 7로 승리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하나카드와 에스와이는 19일 오후 4시부터 준PO 2차전에 들어갑니다.

만약 에스와이가 2차전을 잡으면 최종 3차전은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열립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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