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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전, KB손보에 3대 0 압승…신영석 1,200블로킹

프로배구 한전, KB손보에 3대 0 압승…신영석 1,200블로킹
▲ 한국전력 신영석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꺾고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전력은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0(25-16 25-20 25-16)으로 이겼습니다.

3연승으로 4라운드를 마친 5위 한국전력은 승점 37(13승 11패)을 쌓아 상위권 발판의 도약을 마련했습니다.

3위 OK금융그룹(14승 10패)과는 승점 2, 4위 삼성화재(14승 9패)와는 승점 1 차이에 불과합니다.

최하위 KB손해보험(승점 17·4승 20패)은 올 시즌 한국전력에 3경기 연속 셧 아웃 패를 당했습니다.

이날 양 팀은 블로킹 득점에서 15-4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국전력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1세트 1-0에서 홍상혁의 퀵오픈을 차단해 남자부 최초로 개인 통산 블로킹 득점 1천200개를 달성했습니다.

역대 남자부 블로킹 득점 2위는 은퇴한 이선규(1천56개), 3위는 삼성화재 하현용(1천17개)입니다.

한국전력 타이스

타이스가 양 팀 최다인 21점을 올린 가운데 신영석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1점을 책임졌습니다.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0(25-17 27-25 25-21)으로 제압했습니다.

승점 3을 보탠 정관장(승점 36·11승 13패)은 IBK기업은행(승점 33·11승 13패)을 리그 5위로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고 IBK기업은행은 4연패를 당했습니다.

정관장의의 아시아쿼터 선수 메가는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4점을 터뜨린 가운데 높은 공격 성공률(64.71%)을 기록했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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