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은 종일 궂은 날씨를 보였지만 서울은 오후 들어서 날이 좋아졌습니다.
한겨울답지 않게 날도 꽤 포근했는데요.
절기상 대한을 맞는 이번 주말까지도 오늘(18일)만큼 기온이 크게 올라서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청정한 동풍이 불어와 대기질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기압골이 지나는 제주는 주말까지 강수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일부 영동지역에는 강한 눈이 예상돼 이들 지역에 나들이 계획 세우셨다면 최신 예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당분간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제주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는 비나 눈이 오겠고 다음 주에는 매서운 한파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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