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2016년 238만 4,000개이던 공공부문 일자리는 2019년 260만 2,000개, 2020년 276만 6,000개, 2021년 283만 9,000개로 늘었습니다.
다만 전년 대비 증가폭은 2019년 6.1%, 2020년 6.3%에서 2021년 2.6%, 2022년 1.4%로 2년 연속 둔화했습니다.
통계청은 "2021년과 비교하면 재작년에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인력 등의 일자리가 줄었다"며 "학교가 정상화하면서 교육 서비스업 일자리는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 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10.2%로 전년보다 0.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2016년 이래 감소는 처음입니다.
부문별로는 일반 정부 일자리는 246만 4,000개로 전년보다 3만 6,000개 증가했고, 공기업 일자리는 전년보다 3,000개 늘어난 41만 4,000개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6만 6,000개로 26.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24.7%), 50대(24.1%), 29세 이하(15.9%), 60세 이상(8.6%) 순이었습니다.
(사진=통계청 자료 발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