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이해인이 국제빙상경기연맹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이해인은 ISU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 여자 싱글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아이스댄스 매디슨 촉-에번 베이츠 조(미국)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 의상상은 창의성과 패션, 스타일, 독창성을 드러낸 의상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해인은 2023-2024시즌 쇼트프로그램 세이렌을 연기하면서 입었던 의상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해당 의상은 엣지플러스 김유미 디자이너 작품으로 아련한 프로그램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ISU는 이날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최우수선수상 최종 후보엔 남자 싱글 우노 쇼마, 여자 싱글 사카모토 가오리, 남자 싱글 일리아 말리닌이 선정됐습니다.
ISU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각 부문 최종 후보 3명씩을 뽑았습니다.
각 부문 수상자는 심사위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다음 달 10일에 공개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