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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떡볶이 방지법 발의한다"…윤석열 대통령 직격한 개혁신당

개혁신당이 기업인들의 떡볶이 거부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은아 개혁신당 창당 준비위원장은 정강정책 릴레이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 허은아 / 개혁신당 창당 준비위원장 : 기업 총수들은 스탠딩 먹방 쇼의 동원 대상이 아닙니다. 기업인은 대통령의 부하가 아닙니다. 시가총액 수천 조의 기업 총수들이 특정 지역 선거를 위한 행사라는 의혹을 받으며 대통령과 떡볶이를 먹어야만 하는 나라는 공화국이 아닙니다. ]
 
지난해 12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부산 전통시장에서 떡볶이를 먹었던 것을 지적한 겁니다. 

당시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LG, SK, 한화그룹 등 기업 회장들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개혁신당은 기업에 준법의무와 납세의무 외에 비자발적 기여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22대 국회에서 '떡볶이 방지 특별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해외출장도 직격했습니다.
 
[ 허은아 / 개혁신당 창당 준비위원장 : 대통령은 물론이고 대통령 가족이 해외에 나가서 폭탄주를 마셨다느니 명품 투어를 했다느니로 논란이 되는 것, 국민들 보기에 창피합니다.] 
 
대통령의 해외출장 일정과 예산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황제출장 방지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설민환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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