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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재건축 규제' 완화 약속…김경율 마포을 출마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인천에 이어 서울을 찾아 아파트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마포을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에 이어 수도 서울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대부분 지역구를 차지했다고 언급하면서, 다음 총선에서는 상식적인 서울 시민들이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남은 80일 동안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그 이후에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의힘은 바뀌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노후 아파트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준공 후 30년 노후 아파트 안전진단을 면제해 주고 재건축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지적엔 서울 시민의 생활여건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게 포퓰리즘이냐고 반박했습니다.

한 위원장과 함께 서울시당을 찾은 김경율 비대위원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참여연대 출신의 회계사로, 진보 진영에 대한 쓴소리와 함께 자성을 촉구해 왔습니다.

[김경율/국민의힘 비대위원 : 양지만 찾아다니면 너무 욕먹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했습니다. 우리 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낡은 시대와 이념을 청산하라는 과제를 주신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전국순회 일정을 마무리한 한 위원장은 공천 판 짜기 등 총선 전략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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