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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자체, 미국 CES '세일즈'…수출 시장 개척 지원

<앵커>

지난주 막을 내린 미국 CES 전시회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도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경기도 지자체들마다 전시관을 열고 지역 기업을 알리는 데 한몫을 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최신 가전 및 정보기술이 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전시회.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한 중소기업이 출품한 자동차 배터리팩 재활용 기술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이상욱/포엔 이사 : 저희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 지금 준비중에 있기 때문에 잠재고객을 발굴하기 위해서….]

화성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모두 43개 기업이 참석했습니다.

화성시가 처음으로 관내 기업을 모은 지자체 관을 개설하고, 참가비 등을 지원한 게 도움이 됐습니다.

[정명근/화성시장 : 화성 기업의 브랜드와 혁신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또한 미래 산업의 변화, 기술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자….]

성남시도 단독관을 개설하고 관내 기업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15개 성남 기업이 전시회로부터 '혁신상'을 받는 등 모두 24개 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수원시와 안산시가 관내 기업들의 전시회 참여와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경기도 지자체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 CES 전시회 참석에 공을 들인 것인데, 기업들의 경쟁력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기업들은 경기 침체 속에 수출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비중이 늘고 있는 미국 중심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가 절실합니다.

[신상진/성남시장 :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갖고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우리 지자체에서 그런 부분을 이번 기회에 지원하는….]

경기도 지자체들은 각각 해당 지역을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에 따라 기업들의 국외 세일즈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 화성시·성남시·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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