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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는 안 뛰어다녀"…노키즈존 카페서 실랑이 벌인 사연

SNS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 어린아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 카페가 꽤 많은데요.

그런데 이 노키즈존 카페를 이용하려 했던 아이 부모와 한 카페 주인이 실랑이를 벌인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노키즈존 카페서 거절당한 부모의 막말'입니다.

카페 점주인 글쓴이는 건물 구조상 안전 문제 때문에 카페 2층을 2년째 노키즈존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온 손님이 1층에 자리가 없으면 2층이 노키즈존인걸 알면서도 슬쩍 자리를 잡고는 하는데 이날도 아이를 동반한 손님 2명이 2층에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카페 '노키즈존' 입장 거부 당했다고 막말한 부모

이에 손님들에게 어린이를 동반했냐고 묻고는 2층이 노키즈존임을 설명하며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1층을 이용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손님은 "우리 애는 막 뛰어다니거나 시끄럽지 않다"면서 "알아서 할 테니 주문 넣어달라"고 말했다는데요.

글쓴이가 곤란하다며 주문을 거절하자 손님은 뭐 이런 데가 다 있냐며 카페를 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뒤 카페로 전화를 걸어서는 손님한테 그런 식을 해도 되냐며 비속어를 섞은 항의를 쏟아냈다는데요.

글쓴이는 대부분의 손님이 상식적으로 행동하기에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며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가끔 이런 부모 때문에 노키즈존을 끝까지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카페 '노키즈존' 입장 거부 당했다고 막말한 부모

누리꾼들은 "제발 교양 있게 살았으면" "'우리 애는 안 그래요' 이런 멘트는 어디서 단체로 교육이라도 받나" "노키즈존은 아이 때문이 아니고 부모의 방임 때문에 생기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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