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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오승환, 삼성과 2년 22억 원에 FA 계약

'원클럽맨' 오승환, 삼성과 2년 22억 원에 FA 계약
오승환이 내년에도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집니다.

프로야구 삼성은 "자유계약선수 오승환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 원, 연봉합계 12억 원 등 총액 2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올해 투수진 구성에 화룡점정을 찍게 됐다"며 "협상 과정에서 최선의 길을 고민하느라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고의 팀 구성을 위한 구단의 행보를 이해해주고 따라준 오승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1982년 7월 15일생인 오승환은 이번 계약으로 2026시즌까지 뛰게 됐고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도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668경기에 출전해 41승 24패 17홀드 400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2023시즌엔 한미일 통산 최초 500세이브 대기록과 KBO리그 통산 최초 400세이브 대기록을 모두 세웠습니다.

지난 시즌 불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삼성은 FA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영입한 데 이어 오 승환, 김대우 등 내부 FA를 잡으며 팀 전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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