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부 리드 우승을 차지한 권영혜(가운데)와 2위에 오른 이영건(맨왼쪽
권영혜와 신운선이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대한산악영맹은 "12∼14일 경북 청송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남자부 권영혜와 여자부 신운선이 우승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남녀 일반부 리드 및 스피드 종목이 치러진 이번 대회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남녀 리드 예선과 스피드 예선·결선이 열렸고, 14일 남녀 리드 준결승 및 결승이 진행됐습니다.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는 준결승을 8위로 '턱걸이' 통과한 권영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영건이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부 리드 우승을 차지한 신운선(가운데)](http://img.sbs.co.kr/newimg/news/20240115/201882353_1280.jpg)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는 신운선이 유일하게 완등하며 금메달을 차지해 지난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
이밖에 양명욱과 이숙희는 스피드 결승에서 각각 남녀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