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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갈아타기' 평균 금리 1.5%p 인하…연간 337만 원 아껴

'주담대 갈아타기' 평균 금리 1.5%p 인하…연간 337만 원 아껴
비대면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된 지 나흘 만에 1조 원대의 이동 신청이 이뤄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개시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신규 주담대 신청을 완료한 차주는 지난 12일 기준 총 5천6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출 신청이 완료된 신규 대출의 전체 규모는 1조307억 원입니다.

주담대 갈아타기의 경우, 차주가 갈아탈 대출을 신청한 후 해당 금융회사에서 약 2~7영업일 간 대출 심사를 진행합니다.

이 때문에 실제 대출 이동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가 완료돼 신규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83명으로 해당 대출 규모는 162억 원입니다.

대출 약정에 따라 신규 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 상환함으로써 갈아타기 전 과정이 모두 끝난 차주는 16명이며, 대출 규모는 36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평균 금리 인하 폭은 1.5%포인트(p)이며, 1인당 연간 기준 이자 절감액은 약 337만 원입니다.

금융위는 오는 31일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개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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