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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인생 바꾼 2000만 원짜리 과자 광고…프랑스 유학 포기한 이유?

한소희, 인생 바꾼 2000만 원짜리 과자 광고…프랑스 유학 포기한 이유?
배우 한소희(29)가 프랑스 유학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한 한소희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그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다. 그런데 내 명의로 된 통장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 발급이 된다고 했다. 돈을 벌려고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한 달 내내 해도 180만 원을 받더라. 모델 일도 했는데 2시간을 일했더니 300만 원을 받았다."며 모델 활동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소희

이어 한소희는 "무신사 화보를 하다가 리츠 과자 광고가 들어왔다. 광고 찍고 2천만 원을 받았다. 그때 난 회사가 없으니까 반띵할 필요도 없고, 순전히 나한테 온전히 왔다. 그래서 3편만 찍고 프랑스에 가려고 했는데 그게 지금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하기 전 비스켓 브랜드 광고에서 붉은색 배경에서 과자를 먹는 장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나영석 PD는 "2천이 6천되고 6억 된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고, 한소희는 "광고를 찍는 중에 지금 회사 대표님이 연기를 해보자고 설득했다. 계속 싫다고 거절했는데 지금이 됐다."면서 배우가 된 운명적인 과정을 털어놨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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