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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시안컵 '첫 출전' 타지키스탄과 0대 0 무승부

중국 축구가 아시안컵에 첫 출전한 FIFA랭킹 107위 타지키스탄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중국은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과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중국은 아시안컵 무대 데뷔전을 치른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치면서 A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58위), 레바논(107위)과의 남은 경기가 더욱 부담으로 다가오게 됐습니다.

A조는 전날 개막전을 3대 0 대승으로 장식한 카타르가 조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중국과 타지키스탄(이상 승점 1)이 뒤따랐습니다.

레바논은 최하위(승점 0)입니다.

FIFA 랭킹 79위 중국은 지난 대회에서는 이란에 막혀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중국은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타지키스탄을 맞아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습니다.

공 점유율은 49%-51%였고, 슈팅 10개를 때리는 동안 오히려 슈팅 20개를 내줬습니다.

후반 36분 중국 주천제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잠시 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로 처리됐습니다.

양 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득점에 실패했고, 승점 1을 나눠 가졌습니다.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우즈베키스탄(68위)과 시리아(91위)의 경기도 0대 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지난 대회 16강에서 호주와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던 우즈베키스탄은 시리아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시리아는 지난 6차례 아시안컵 무대를 통틀어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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