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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미 배우조합 주연상 후보 올랐다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데 이어, 미국 배우조합상에서도 수상을 노리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미국 배우조합상은 남우주연상 후보로 스티븐 연을 지명했는데요.

드라마에서 스티븐 연의 상대역을 연기한 앨리 웡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스턴트 앙상블상 후보에도 지명되면서 모두 세 개 부문에서 수상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올해 미국 영화상 시상식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느 부문에도 후보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미국 배우조합 시상식은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24일 오후에 열립니다.

(화면출처: 넷플릭스,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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