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모든 의문점 풀어내며 완결…영화 '외계+인 2부'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외계+인 2부 / 감독 : 최동훈 / 주연 :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2022년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의 뒷이야기, 외계인 2부입니다.

1부가 전통 설화와 SF를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면, 2부는 모든 의문점을 풀어내며 이야기를 완결합니다.

영화 '도둑들'과 '암살' 등 흥행의 귀재로 통하는 최동훈 감독이 1부의 흥행 부진을 딛고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동훈/'외계+인' 감독 : 이 영화를 아주 멋지게 마무리하는 게 영화인으로서의 저의 가치인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이 영화를 보러 올 관객분들에 대한 저의 예의이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관객들에 대한 저의 초대장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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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월드 / 감독 : 벤자민 레너 / 주연 : 쿠마일 난지아니, 엘리자베스 뱅크스, 아콰피나, 키건 마이클 키, 캐롤 케인]

과잉보호하는 아빠 때문에 작은 연못을 벗어나지 못하는 청둥오리 가족.

하지만 호기심 가득한 남매를 위해 가족은 자메이카로 생애 첫 여행에 나섭니다.

그 과정에서 모든 계획이 틀어지고 위기에 빠지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계속 나아가는 모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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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김대중 / 감독 : 민환기]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길위에 김대중'은 1980년 서울의 봄을 알렸던 김 전 대통령이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제작진은 1천700시간에 달하는 영상자료를 확보하고 김대중 도서관에 보관 중이던 오디오 자료를 정리해 가며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미국 망명을 받아들이는 과정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도 담겨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