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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은식 "김구?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 알까?"

국민의힘 박은식 "김구?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 알까?"
국민의힘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이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와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에 대해 잘 알까?"라고 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 위원은 지난 2021년 자신의 SNS에 쓴 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국익을 위해서 미국과 싸워가며 '대한민국 건국을 쟁취'한 거지"라며 "막장 국가 조선 시대랑 식민지를 인제 막 벗어난 나라의 첫 지도자가 이 정도면 잘한 거 아니냐?"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김구?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와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에 대해 잘 알까? 여운형 암살에 김구가 관련되어 있는 건 들어봤냐?"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은 SBS와의 통화에서 "제가 어떻게 대단한 김구 선생을 비하할 수 있느냐"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역사적으로 제대로 된 대접을 못 받는 데 대한 안타까움을 말하려다 나온 표현"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박 위원의 SNS 계정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앞서 박 위원은 과거 SNS에서 "페미니즘? 전쟁 지면 집단 ㄱㄱ(강간)이 매일같이 벌어지는데 페미니즘이 뭔 의미가 있는데"라고 적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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