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복도에서 부탄 가스통을 폭발시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9일) 50대 남성 A 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아침 6시쯤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아파트 복도에서 부탄 가스통 3개에 불을 붙여 폭발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아파트 일부 유리창이 파손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당시 음주나 마약 등을 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이웃과 다툰 뒤 범행을 저지른 걸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