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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이번 주 PGA 투어 소니오픈 타이틀 방어 나서

김시우, 이번 주 PGA 투어 소니오픈 타이틀 방어 나서
김시우가 이번 주 미국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김시우는 미국 하와이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CC(파70)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에 출전합니다.

김시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최종 라운드에서 미국의 헤이든 버클리와 선두 경쟁을 벌이던 김시우는 마지막 두 홀에서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1타 차로 끌려가던 17번 홀(파3)에선 그린을 놓쳤지만 칩인 버디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트리고도 버디를 잡아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제 2024시즌 개막전을 공동 25위로 마친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지난해의 기분 좋은 기억을 되살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시우는 2022-2023시즌 3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과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10에 다섯 번 진입했습니다.

김시우 외에 안병훈과 이경훈, 김성현도 소니오픈에 출전해 샷 대결을 펼칩니다.

안병훈

특히 안병훈은 8일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4위에 오른 기세를 계속 하와이에서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PGA투어닷컴도 안병훈을 파워 랭킹 6위에 올려놓고 "지난해 이 대회를 공동 12위로 마치고 커리어 통산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시우는 파워랭킹 8위입니다.

2011년 프로 데뷔한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181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아직 우승은 없고 준우승만 4차례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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