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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황석호, K리그1 울산 입단…홍명보 감독과 재회

수비수 황석호, K리그1 울산 입단…홍명보 감독과 재회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이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를 영입했습니다.

올해 리그 3연패와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을 목표로 삼은 울산은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황석호의 가세로 뒷문을 더욱 보강합니다.

2012년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석호는 중국 슈퍼 리그 톈진 터다에서 뛴 2017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시즌까지 줄곧 일본 무대를 누볐습니다.

가시마 앤틀러스, 시미즈 S-펄스, 사간도스에서 뛰며 세 차례 J리그 우승을 비롯해 J리그 슈퍼컵, 리그컵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현재 울산 사령탑인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주전 센터백으로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고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습니다.

황석호는 "K리그 팀 유니폼을 입고 뛰어 본 적이 아직 없다. 이제는 모국 팬의 더 큰 응원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울산 현대 HD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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