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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여당행 임박…국민의힘, 70년대생 교육인재 영입

<앵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입당 제의를 받은 무소속 이상민 의원이 이번 주 국민의힘에 정식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8일) 공교육 정상화라는 화두에 맞춰 교육 분야 총선 인재들을 공식 발표합니다.

이 소식 박찬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그제) : 제가 저희와 함께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제안 하루 만에 무소속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을 결심했습니다.

이 의원은 SBS와 통화에서 "하루이틀 내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이 당적을 옮기는 첫 번째 사례입니다.

이 의원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자리는 현재 비어 있습니다.

여권 내 출마 희망자들 간 교통정리는 불가피해졌는데, 대전시당 관계자는 "내부 분란보다는 선의의 경쟁으로 대전 판세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교육 정상화'라는 화두에 맞춰 70년대생 교육 분야 인재 영입을 발표합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무너진 공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은 지금 우리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의 염원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정성국 한국교총 전 회장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 첫 교총 회장으로 교권 강화 등을 강조해 왔고, 대한변협 부회장 출신 박상수 변호사는 학교폭력 피해자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총선을 앞두고 영입돼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을 향해 쓴소리를 이어온 김웅 의원은 오늘 불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당 내 불출마 선언은 장제원 의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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