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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은 영유아 감염…노로바이러스, 두 달 새 5배 급증

구토와 설사 등을 겪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두 달 사이에 5배나 급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지난해 마지막 주에 268명입니다.

11월 초의 49명과 비교하면, 본격적인 겨울철 들어 두 달 사이 약 5배가 된 셈입니다.

특히, 영유아 감염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는데요.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생활을 많이 하고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을 막으려면 평소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한데요.

질병청은 손소독제를 쓰기보다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가급적 익혀 먹는 게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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