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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분간 아무도 없었는데…한강서 훼손된 시신 의문점

지난 주말, 한강에서 흉기에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요, 이 사건에 풀어야 할 의문이 있습니다.

37분 미스터리, 기사 함께 보시죠.

지난 6일 저녁 서울 올림픽대교 남단 한강변에서 30대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가슴 부위가 흉기에 찔려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있지만 가능성에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CCTV를 통해 여성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집을 나설 때부터 한강 공원에 들어가기까지 다른 사람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고, 또 한강공원에 들어선 7시 30분부터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8시 7분까지 37분 동안 그 현장에 드나든 사람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식을 마치고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맡긴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이지 않은 사건이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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