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주당, '습격범 당적 비공개' 방침에 "또 다른 논란 부를 수도"

민주당, '습격범 당적 비공개' 방침에 "또 다른 논란 부를 수도"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이 이재명 대표 흉기 습격 피의자 김 모 씨의 당적 여부를 공개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자 "경찰은 국민 앞에 단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찰의 소극적 행태가 또 다른 논란과 혼란을 부를 수 있음을 유념하고, 그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당적은 정치적 동기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로, 민주당은 법원의 영장에 따라 (당적 조회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수사기관은 국민의 마음에 단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범행 직후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 씨를 상대로 당적 보유 이력을 조사했습니다.

이어 당적과 관련한 김 씨 진술을 확인하고자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은 뒤 국민의힘과 민주당 중앙당에서 김 씨의 과거·현재 당적을 파악했지만,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