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학폭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 변호사를 영입합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첫 인재 영입 인사입니다.
정 회장은 부산 출신 1971년생으로 지난 2022년,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에 당선돼 교권 보호와 교육 정책에 관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정 회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위해 최근 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학교폭력 피해자를 10여 년 동안 대리해 왔던 박상수 변호사도 함께 영입합니다.
박 변호사는 인천 출신 1979년생으로 학교폭력과 공교육 개선 등 문제와 관련해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지난 5일에는 우리나라 공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학교는 망했습니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공교육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 추가 영입한 인사들"이라며 "한동훈 비대위가 강조하는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에 이어 공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정책들을 이번에 추가 영입된 인재들이 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