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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18점 차' 뒤집었다…옥존 '결승포'

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대역전극으로 KT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마지막 4쿼터에 무려 18점 차의 열세를 뒤집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KT에 18점이나 뒤져 패색이 짙었는데요.

알루마와 옥존, 두 외국인 선수가 엄청난 집중력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4점 차까지 좁혔습니다.

KT가 배스의 화끈한 덩크로 다시 달아나자, 이번에는 장재석이 막판 연속 득점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리고 종료 10.5초 전, 아시아쿼터 옥존 선수가 짜릿한 역전 3점 포를 림에 꽂았고, 이게 결승점이 됐습니다.

18점 차 역전 쇼를 펼친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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