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디애나, 한 경기에 50개 어시스트…창단 이후 최다

미국 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창단 이후 최다인 한 경기 50개의 어시스트를 작성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인디애나는 미국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 홈 경기에서 5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50대 116으로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번 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평균 12.8개의 어시스트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혼자 1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인디애나의 릭 칼라일 감독은 "NBA와 ABA(NBA의 전신)를 통틀어 50개의 어시스트는 대단한 기록"이라며 "이는 팀이 이타적인 플레이를 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프로농구에서는 2001년 3월 1일 원주 DB의 전신인 원주 삼보가 부산 기아를 상대로 작성한 41개의 어시스트가 최다 기록입니다.

인디애나는 지난해 11월 22일 같은 팀인 애틀랜타를 157대 152로 제압한 것을 포함해 이번 시즌 두 차례나 15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사진=USA TODAY Sports,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