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헬로 파드리스"…"고우석 후계자는 유영찬"

<앵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고우석 투수가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습니다. LG는 고우석의 뒤를 이을 새 마무리 투수로, 신예 유영찬 선수를 낙점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샌디에이고의 일원이 된 고우석은 새 유니폼을 입고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고우석/샌디에이고 : 안녕하세요. 파드리스 팬 여러분. 저는 고우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익살스러운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LG는 곧장 고우석의 공백을 메울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늘(5일) 열린 시무식에서, 염경엽 감독은 프로 5년 차 유영찬이 새 마무리 투수라고 선언했습니다.

유영찬은 지난해 1군에 데뷔해 12홀드를 올리며 중간계투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염경엽/LG 감독 : 파워 투수, 강한 멘탈, 강력한 결정구. 세 가지가 필요한데. 가장 근접하게 가지고 있는 선수가 누군가라고 평가했을 때 유영찬 선수라는 판단이 섰고.]

[유영찬/LG 투수 : (고우석의 공백을) 100% 메우면 좋겠지만, 기회가 왔으니까 최선을 다하려고 그런 마음뿐입니다.]

LG는 오지환을 세 시즌 연속 주장으로 선임하며 2년 연속 우승을 다짐했습니다.

[오지환/LG 주장 : 세상에 당연한 건 없습니다. 준비 철저히 해주시고.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다 같이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그라운드에서 뛰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오노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