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故 장진영 아버지, 우석학원에 5억 원 기부 "생전 딸 뜻 따라"

장진영 아버지

배우 고(故) 장진영의 아버지가 생전 딸의 뜻을 따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법인에 5억 원을 기부했다.

우석대학교는 4일 "장진영 배우 아버지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2010년 3월 세상을 떠난 딸의 뜻을 기려 계암장학회를 설립한 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진영 아버지

우석학원은 이날 전주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재학생 5명에게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 이사장은 "생전 딸의 뜻에 따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학생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우석학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우석학원 제공]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