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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고 무시하고 고시원 옆방 여성 스토킹…20대 검거

경찰 경고 무시하고 고시원 옆방 여성 스토킹…20대 검거
경찰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고도 고시원 이웃 여성을 찾아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4일) 새벽 5시 45분쯤 부천시 중동 고시원에서 20대 여성 B 씨의 방에 침입해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창문을 넘어 방으로 들어갔으며 B 씨가 몸을 피하자 복도까지 따라가 몸을 밀친 뒤 도주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B 씨의 옆방에서 지내던 A 씨는 지난 2일에도 창문으로 쌀을 뿌리며 B 씨에게 접근했다가 경찰로부터 경고장을 받았고 고시원에서도 퇴실 조치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를 토대로 A 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고시원 주변 길가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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